천연 방충 밴드 ‘킨초 카오링’으로 잘 알려진 유명한 킨초의 다양한 방충 제품이 국내에 상륙할 예정이다.

 킨초 공식몰을 운영하는 그라운드는 8일 “킨초 카오링이 인기를 끌면서 킨초의 방충 기술력이 적용된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라며 “하반기 다양한 제품을 들여와 킨초와 소비자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년 국내에 선보인 ‘킨초 카오링’은 유·아동 외출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꽃향, 과일향 링과 팔찌 타입과 오렌지향 스티커 등 살충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제충국의 천연향으로 만든 것이 소비자를 사로잡았다.

 그라운드에 따르면, 킨초 카오링은 매년 10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포털사이트에서는 야외활동이 많은 5월부터 10월까지 유아동 외출용품 브랜드 검색 1위를 수년째 유지하고 있다. 올해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편집숍 등 오프라인 매장 진출도 앞두고 있다.

 그라운드 관계자는 “정품 홀로그램을 부착해 관리하고 있지만 여전히 가품 피해 접수량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라며 “한·중·일·동남아시아 유통망을 점검하고 있기 때문에 곧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식몰 회원 혜택과 할인 행사 등 푸짐한 이벤트도 이어진다. 그라운드 관계자는 “회원 적립과 할인 혜택을 늘리고 체험팩 규모도 늘릴 예정”이라며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킨초 브랜드를 만든 일본 제충국주식회사는 1885년 창립해 세계 최초로 소용돌이 모기향을 만들었다. 2013년 일본의 미래 기술 유산, 2017년 화학 유산에 선정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는 방충 업계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방충 분야의 성과를 바탕으로 의료용 방충제, 세정제 등 가사·청소용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